뼈가 되고 살이 되는 사내 뉴스레터
평소 회사 구성원들이 공유했던 아티클과 정작 내부에 있는 직원들은 모르는 회사 소식, 업무와 연관되어 인사이트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일주일에 슬랙을 통해 제공했습니다. 칼럼은 직접 제가 읽은 것을 올리고, 주제는 커뮤니케이션, 개발,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당시에 새롭게 합류한 팀원들도 많았고, 신규 서비스 기획이 늦어지면서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회사 상황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소식만 공유한다면 단순히 노이즈로 들리는 시끄러운 카카오톡 공지방이 돼버리면 오히려 딱딱한 분위기만 조성하고, 직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각 직무별 슬랙 채널마다 공유되고 있던 아티클, 제가 직접 읽었던 칼럼, 그밖에 회사 구성원들이 추천하는 음악까지 함께 넣어 마치 라디오 코너처럼 제공해 보고자 했습니다.
기간
2019년 12월 ~ 2020년 7월
내용
구성원 모두 10명 남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Slack에 달린 Thread와 Emoji의 리액션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도입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



